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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우승자 최은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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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뉴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우승자 최은우 인터뷰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포스터_가로형.jpg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23 FR 우승세리머니 (1).jpg

◈ 최은우 우승 관련 주요 사항

-    최은우, 210전 211기만에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 달성

 

-    안송이(236전 237)에 이어 KLPGA 투어 최다 출전 우승 역대 2

 

-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31 => 4(27계단 상승)

 

-    종전까지 본인 최고 성적: 2016시즌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

 

-    KLPGA 2014 무안CC 카이도골프 드림투어 Presented by 현대증권 20차전 우승

 

-    2014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5위로 정규투어 데뷔

 

-    2015시즌 정규투어 데뷔 이래 상금순위 60위 밖으로 벗어난 적 없어
(2015-60
 / 2016-43위 / 2017-56위 / 2018-30위 / 2019-52위 / 2020-40, 2021-50 / 2022-34)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23 2R 1번홀 티샷 (1).jpg

◈ 각종 특이 사항

-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3주 연속 생애 첫 우승자 탄생

 

-    김민별대상포인트 7위 => 3(120pt) 상승신인상포인트 1(462pt) 사수

 

-    2위 기록한 버디 폭격기 고지우, 7언더파 몰아치며 FR 데일리베스트 기록

 

-    갤러리 수: 2,097(1R) / 3,562(2R) / 6,608(FR) = TOTAL 12,267

 

 

◈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 우승자 최은우 인터뷰

우승 소감?

첫 우승을 9년만에 하게 돼서 정말 기쁜데아직까지 얼떨떨하다갚진 첫 우승이 정말 감사할 따름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최은우 되겠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최종라운드 임했나?

선두와 차이가 많이 나서우승 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려 노력했다리더보드도 안 보려 노력했다.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23 FR 우승세리머니 (3).jpg

언제 우승을 생각했나?

솔직히 마지막 홀까지 몰랐다다 끝나고 캐디 오빠에게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중간에 우승하겠다는 생각은 정말 없었는데, 18번 그린에 올라와서 알게 됐고투 퍼트 하면 유력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무리해서 치지 말고 스피드만 맞춰서 근처에만 보내자는 생각이었다.

 

 

퍼트 보완했다고 했는데?

작년부터 퍼트 레슨을 처음으로 받았고퍼터도 여러 번 바꿔보고 스트로크도 바꿨다올 시즌에는 여유로운 템포로 치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퍼터 몇 개?

코스에 맞춰서 퍼터를 바꿔 쓰는 편이고, 3개 정도 돌려쓴다오늘까지 3개 대회는 집게형으로 사용중이다가지고 있는 퍼터는 말렛형이 많다.

 

 

퍼터 얼마나 부족했었다고 평가하나?

3퍼트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파 퍼트는 넣고버디 퍼트는 놓치는 선수로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하다퍼트 때문에 마지막 날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것이 약점이었다.

 

 

오늘 퍼트는?

빠른 그린을 선호하는데 3일 중 오늘이 제일 빨라서 좋았다라인도 잘 보이고넣으려고 하기 보다는 스피드 맞추는 데 집중했다보기할 위기도 있었는데 파로 막았다연습해 온 템포만 생각하며 플레이했는데그게 잘 맞아 떨어졌다.

 

 

아버지 생일?

항상 이 대회 기간과 아버지 생신이 겹쳤었다첫 우승이라는 너무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아침에 생일 축하한다고 말한 게 전부였는데이따 가서 제대로 축하해 드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그럼 항상 파티를 했나?

투어 생활 초반에는 이 대회에서 한 2년 정도 컷 탈락을 했는데경기를 마치고 올라갈 때 조금 쳐지는 기분이었다그 이후로는 숙소에서라도 작게나마 파티를 해드렸다아마도 아버지에게도 나에게도 올해가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생일이지 않을까 싶다.

 

 

아버지 성함과 나이?

최운철, 61년생이시다.

 

 

아버지의 도움?

아버지가 요리를 잘 하셔서 저녁 사 먹기도 하지만 자주 해 주신다같이 있으면 좋고항상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그리고 호주에 간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호주 유학을 길게 다녀왔다고 들었는데 힘들지 않았는지?

한국 넘어오면서 시행착오가 많았다잔디나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하다 보니 적응하고 요령도 생기고 방법을 터득했다그것보다는 3-4년 차에 손가락 부상이 있어서 거리도 줄고 심리적으로 힘들었다지금은 많이 회복했고부상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 것이 없어서 좋은 결과 있었다고 생각한다

 

 

호주 가족과 함께 갔나?

나 혼자 갔다거기서 스윙코치와 멘탈코치를 해주시는 프로님을 만났고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컸다지금까지 호주에 계신 프로님께 배우고 있다.

 

 

호주에 어떻게 가게 됐나?

4학년 때 호주 가게 될 기회 생겼는데 거기서 만나게 됐고호주에 대한 기억이 정말 좋아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호주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우승에 대한 부담?

9년차이기도 하고매년 시드를 계속 지켜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꾸준하게 치는 선수로 알고 계시는데우승이 없어 부담이긴 했다나 역시 찬스가 와도 잡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생각을 많이 했다근데 우승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서 더 잘 안 돼서올해 들어서는 우승 생각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시즌을 시작했다매 대회매 샷에 의미를 두면서 재미있게 시즌을 보내는 것에 감사하자그러다 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다이런 마음으로 하니 편해졌다.

 

 

그만 둘 생각이 든 적 없었는지?

나는 골프 치고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다부모님의 어떠한 강요도 없었고내 스스로 선택하고 하고 싶어서 골프를 시켜 달라고 했기 때문에재미있게 다녔고 지금도 재미있게 다니고 있다부상이 왔을 때는 힘들어서 그만둘까 생각한 적도 있긴 하지만이제는 그런 마음 없다최대한 오랫동안 투어 생활하고 싶다.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23 FR 본인이선택한 캐릭터 독수리 승부욕.jpg

긴 시간 우승이 없는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 역시 계속 인내하고 기다렸다누구에게나 언젠가 기회는 찾아오는데그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현재 K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실력은 다들 출중하니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겠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신규 스폰서와 계약했는데?

새로 창단한 아마노 코리아와 함께하게 됐는데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그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의 목표?

시즌 초반에 첫 우승을 하고좋은 시작이라 생각한다이 기세를 몰아 다승을 노려보고 싶다.

 

 

상금 어떻게 쓸 것인지?

아직 생각 안 해봤는데일단 아버지 생일 선물 살 것이고항상 응원해주신 어머니 선물도 살 것이다그리고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모든 분들께 의미 있게 쓰고 싶다.

 

 

최은우 프로필

 

https://data.klpga.co.kr/playerdetaill.jsp?PlayerCode=9235